■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전화연결 : 모영신 / 안산 단원경찰서 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초등학생 납치 성폭행범 조두순이 징역 12년의 형기를 마치고 다음 달 출소합니다. 정부는 조두순을 24시간 밀착 감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그래서 경찰이 조두순의 거주 예정지 부근 지역에 대한 점검을 벌였습니다. 안산 단원경찰서 모영신 여성 청소년과 과장 연거해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나와 계십니까?
안녕하세요. 조두순 출소가 다가오면서 대응태세 점검을 벌였다고 하는데 주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신 겁니까?
[모영신]
전자발찌 부착 준수 사항 위반을 가정하여 경찰과 보호관찰소와 연락체계, 합동 출동 여부, 출동 후 현장 조치 등을 점검하였습니다.
조두순 출소 후에 대응팀을 따로 운영하신다고 들었는데요. 모두 몇 명이 돌게 되고 24시간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요?
[모영신]
여청과 내의 여청 강력관 5명으로 구성이 됩니다. 법무부 보호관찰소에서 24시간 대상자의 동선을 파악하는데 만약에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바로 특별대응팀으로 통보하고 보호관찰관과 현장 출동하여 바로 합동 대응하게 됩니다.
그래도 주민분들은 많이 불안해 하실 것 같은데요. 혹시 방범카메라, 방범초소, 새로 설치를 하는 곳이 있습니까?
[모영신]
주거지 반경 1km를 여성 안심구역으로 지정하고 방범용 CCTV를 총 33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1월경에 주거지 최근접한 장소에 방범초소를 설치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됩니다.
경찰분들께서 워낙 지금 단단히 대비를 하고 계시지만 사실 워낙 충격적인 사건이었어서 많은 안산 시민들은 불안함이 큽니다. 안산 시민들께 한말씀 전해 주시죠.
[모영신]
우리 경찰에서는 촘촘한 관리 및 범죄 예방 활동으로 대상자의 재범을 차단하고 우리 시민들이 평온한 생활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안산 단원경찰서 모영신 과장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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